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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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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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이런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 국가의 후원을 받으며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고려 불교는 혼란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어린이가 태어났을 때 모두 갖추어진 것으로 보여 남들과 다르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낱낱이 그 모든 기관이 아직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긴 세월이 지난 뒤에 비로소 제대로 된 사람과 같다는 뜻으로 돈오와 점수를 합해서 돈오점수라고 한다.
이러한 출가자의 기강해이와 불교의 타락이 심한 사태를 지눌은 시정하고자 하였으며 결사를 마음속에 준비하고 있었다. 전행욱(2010), 「목우자 지눌의 정혜결가 연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p74,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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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것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것으로 ‘돈오(頓悟)’는 참선과 수양을 통해 어느 순간 진리를 깨닫는 것을 의미하며, ‘점수(漸修)’는 깨우친 바를 점진적으로 수행,실천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무신정변은 1170년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시대에 걸친 두 次例(차례)의 커다란 정변과 같이 12세기 이래 일련의 歷史적 과정을 통해 축적된 여러 모습의 산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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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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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정치.사회적인 면을 보면 문벌사회가 무신정변에 의하여 타격을 받고, 새로운 정치질서가 형성 되었으며. 같은 시기에 농민이나 천민의 항쟁이 격심하게 벌어졌다. 백년간 지속된 무신정권(1170～1270)의 등장은 국왕과 그를 보좌한 관료집단으로 구성된 왕조국가의 전통 지배체제인 王政체제에 급격한 변동을 가져다 준 사건이다.두 次例(차례)의 정변은 바로1126년 개경에서 일어난 이자겸의 난과 10년 후 1135년 서경 지역에서 일어난 묘청의 난이다. 전행욱(2010), 「목우자 지눌의 정혜결가 연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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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려 불교계는 계속되는 정변 속에 직접 뛰어들어 무력적인 행동을 불사지르기도 하며. 납세의무 면제받는 특혜를 이용하여 토지와 농노(農奴)를 소유하며 사원을 이굴화(利窟化)하는 폐단을 남겼다.이자겸의 난,묘청의 난 등은 불과 50년 동안 지배세력 내부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이들 사건은 상호연결 된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이 변란은 지배층 내부의 대립과 갈등,국가적 위기의식의 고조,하층민의 이반 현상이 이처럼 광범하게 일어나고 있었으나 지배층이 이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일어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당시 지눌의 입장은 정치 개입 없이 순수한 불교 재활성화를 추구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opinion(의견)에 동의했던 동학들의 의식에서도 쇠퇴해가는 불교의 정법을 회복해보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수 있다.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고려시대의 불교철학-의천,지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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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돈오점수(頓悟漸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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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頓悟)란 전체가 변하고 첫 생각을 바르게 하면 끝 생각까지 바르게 되듯이 깨달아지는 마음속에는 돈연(頓悟)히 깨달아진다는 뜻이요. 점수(漸修)란 비록 본래의 성(性)이 부처와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으니 오랫동안의 습기를 갑자기 버리기가 어려우므로 깨달음에 의해 차츰 닦아지고 익혀져서 공이 이루어지게 되어 성인의 태(態)를 길러 오랫동안을 지나 서서히 성인이 되는 것이니 이것을 차츰 닦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