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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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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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재의 실존에 이처럼 언제나 이미 수반되어 있는 죽음, 그 가능성에 언제나 이미 노출되어 있고 던져져 있는 죽음은 현존재의 모든 가능성들 가운데 가장 확실하다. 그러나 현존재는 어떤 식으로도 죽음에 대한 불안(Todesangst)을 완전히 떨쳐 버릴 수 없다. 하이데거가 예리하게 통찰하고 고발하는 것은…(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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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현존재는 그가 현존재로 실존하는 한 죽음의 가능성에 언제나 이미 노출 되어 있다아 죽음의 가능성 속으로 던져져 있다아 물론 현존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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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죽음
다시 말해서 현존재는 그가 현존재로 실존하는 한 죽음의 가능성에 언제나 이미 노출 되어 있다. 죽음은 확실히 온다. 죽음의 가능성 속으로 던져져 있다.
오직 인간에게만 가능한 죽음(Sterben)의 두 번째 특징을 하이데거는 그것의 확실성에서 찾는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라고. 사람들은 이 그러나...를 가지고 죽음의 확실성을 거부한다. 다시 말해서 현존재는 그가 현존재로 실존하는 한 죽음의 가능성에 언제나 이미 노출 되어 있다 죽음의 가능성 속으로 던져져 있다 물론 현존재는 일상적으로 이러한 죽음에로의 피투성(SZ, 251)을 애써 부인한다. 죽음의 가능성 앞에서 느끼는 이 불안은 나약한 인간의 두려움이나 공포가 아니라, 피투적 존재로서의 현존재가 그의 종말을 향해 실존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원초적 기분이다. 어차피 누구나 다 겪을 것이고 다 아는 사실에 상대하여 뭐 하러 쓸데 없이 따로 시간을 내어 생각을 하느냐는 것이다. 물론 현존재는... , 하이데거와 죽음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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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하이데거가 말하는 죽음의 확실성(Gewiheit des Todes, SZ, 256)은 누구나 다 죽는다라는 사실에 대한 경험적 확인과 그 확인에서 비롯되는 확신과 안도, 그리고 삶의 유예가 아니다. (SZ, 251) 왜냐하면 이 기분은 바로 인간의 모든 가능성들 가운데 가장 고유하고(eigenste), 절연적이고(unbezglich), 추월 불가능한(unberholbar) 가능성, 즉 죽음의 가능성 앞에서 느끼는 불안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특성(特性)을 지닌 죽음의 가능성이 각 현존재의 존재 구조의 한 계기인 한 불안은 불가피하다. 이러한 태도는 오히려 비본래적 실존의 특징으로 거부된다된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깊은 숙고를 오히려 거부한다.(SZ, 258) 죽음의 회피 불가능성에 대한 일상적 확신은 삶의 진정성 회복과는 무관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