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바이오·IT소재`에 역량 집중
페이지 정보
작성일 21-03-15 05:55
본문
Download : 080530111842_.jpg
하지만 산업 속성 상 십 수년의 신약 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바이오 산업과 나노 등 후방산업으로의 효능가 큰 IT소재 분야에 대한 그룹 오너의 기대가 커 전사 차원의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分析이다.
레포트 > 기타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특히 이수그룹은 지난달 이수유비케어 경영권과 지분 43.97%(1771만4411주)를 SK케미칼에 414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에 따라 3개 신약 개발사업이 국·내외서 전임상 단계에 돌입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따
Download : 080530111842_.jpg( 18 )
이수그룹, `바이오·IT소재`에 역량 집중
그룹 관계자는 “바이오·IT소재 사업을 회장이 직접 챙긴다”며 “특히 신약 프로젝트가 추진될 때마다 회장이 손수 해당 신약의 이름을 짓곤 한다”고 말했다. 이를 전후해 PCB 전문 제조사인 이수페타시스를 비롯해 이수앱지스(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진단서비스), 이수시스템(기업관리 솔루션 개발 및 구축), 이수創業투자(벤처 캐피탈) 등의 신성장산업형 자회사가 속속 설립됐다. 아직까지 건설이나 화학에 비해 미미하다. 이수는 지난 2004년 117억원에 유비케어를 인수했으니, 4년만에 약 네 배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설명
이수그룹, `바이오·IT소재`에 역량 집중
이수그룹, `바이오·IT소재`에 역량 집중
다.
화학·건설로 명성을 쌓아온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신성장 산업으로 그룹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따 이수는 기존 산업의 성장 한계성을 인식, 최근 자회사 구조조정 등을 통해 바이오·IT소재 분야로 그룹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따<본지 5월 27일자 9면>
이수그룹, `바이오·IT소재`에 역량 집중
순서
이수앱지스는 이미 지난해 항혈전치료제인 ‘클로티냅’의 임상實驗(실험)을 끝내고 요르단 제약사인 ‘미드파마’에 5년 동안 170억원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한 바 있따
1996년 주택건설사업을 스타트으로 그룹을 키워 온 이수는 지난 2003년 8월 지주회사인 ㈜이수를 설립, 그룹 전체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수유비케어 매각 이후 그룹 내 유일한 바이오 자회사가 된 이수앱지스는 전사적인 집중 지원을 받으며 항체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밖에 고다층 PCB 전문 제조 업체인 이수페타시스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휴대폰·디스플레이용 PCB 제조)을 비롯해 이수시스템 등이 그룹의 신성장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라인업이다. 이수그룹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총 1조6000억원. 이 가운데 바이오·IT소재 분야의 매출 비중은 17% 정도다.